2015. 10. 22. 22:13
얼마전 제 첫사랑이 끝났습니다.

첫사랑과의 결혼을 꿈꾸었었는데...

여러가지 이후로 이별을 하였습니다.

그와 처음 만난건,
23살이 되던해 첫회사에 입사한 일월 쯤이었어요.
첫인상은..
'좀 특이한 사람이다.'였지요.
저도 입사한지 얼마안된 신입사원이라 받은 일도 많지않아 눈치보면서 앉아있었는데,
그는 새로 입사한 사람이라며, 인사과 과장님과 함께 사무실에 인사를 다니고있었어요..

보통 새로 이직해오신 분들은 조용히 묵례만 하거나, 영혼 없는 말투로 '잘부탁드립니다.' 하고 말았었는데,

그는
손바닥을 비비며, 웃는얼굴로..
'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하하'
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아 이사람은 딸이 둘이있을 것같은 인상이다~
하고 생각했드랬죠 ~

처음 본순간 한눈에 반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유부남같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이름도 기억하지 못한 여러 이직해온 사람들 중 하나였었지요.

회사엔 동호회가있었는데..
거의 각자팀의 팀장님과 같은 동호회를 들었지요.
제가 소속된팀도, 그사람이 소속된팀도 모두 레포츠 동호회였어요.
그래서 우리두사람모두 레포츠 동호회에 가입하게되었었죠..

입사하고 한달쯤뒤에 레포츠동호회에서 스키를 타러가기로하였지요..

그사람을 정확히 기억하게 된건 스키를 타러가기로 한 그날이었어요.


이글은 이별후 그와의 추억을 적어보고자 쓰는 글이에요..
오늘은 만나러간날까지...

훗날.. 나이들어 읽으면 좋을것같아서요...
생각날때마다 적어놓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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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9. 25. 16:18
사고 영상을 보는 내내 심장이 쿵광거렸다.

어찌 사람을 지렇게 때린단말인가?

그리고 그후의 페북은 어떻고???

하하하하 고등학생도있다지???

사건도 경악스럽지만 더 경악스러운건, 경찰의 인터뷰이다.

'살인을 한것도 아닌데..'라니...
'술 먹고 우발적....'이라니...

어느누가 욱해서 집단폭행을 하며... 욱해서 때린걸로 갈비뼈와 코가 나가도록 사람을 팬단말인가!!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 의하면 지갑과 시계등을 가지고갔다지?

저건 주폭 + 특수절도 인 범죄다.

그런데 경찰이란 사람의 입에서 나온말은 가해자 두둔이라니...

설령 경찰의 말대로 피해자가 어느시비조의 말을 하였다 하더라도, 저정도의 폭력이라면 두둔을 해줄수없는 수준아닌가?


경찰관들은 본인이 피해자처럼 맞아봐야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할수있는 사람인건가?
길건너에서본 영상을 찍는사람이 갈비뼈나갔을꺼라고 생각할수있을저도의 폭력이다.
영상으로만 접한사람도 심자이 쿵쾅거리면서 보게되는 폭력영상이였다.


담당경찰관이 해당영상을 못봤을꺼란 생각을 못하겠다.

경찰들 수준이 저정도라면, 어디 안심하고 돌아다닐곳이 없는듯하다.

범인이라고 확정된 사람들의 인권이 왜 필요한지 이해할수없다.
타인의 인권을 짓밟은 개새끼들에게도 인권이 필요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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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8. 22. 23:04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오토바이를타고 영흥도에 다녀왔습니다....

영흥도에 도착하니, 물이 다빠져나가고 갯벌만 ㅠㅠ

그래도 바다물에 발이라도 담구고 가자하는마음에
운동화를 벗고 갯벌로향했습니다~

벌에 발이 조금잠기면서 한걸음 한걸음 옮겼는데...
갯벌안에 뭐가 이렇게 많은지 ㅠㅠ
발바닥에 날카로운 무언가가 느껴졌지요 ㅠㅠ

갯벌을 빠져나와서 보니...
오른발 여기저기가 조금씩 찢어진... ㅠㅠ
엄청따갑네요..

갯벌을 맨발로 들어갈땐 물길따라 딴딴한 길을 따라가거나 신발을 꼭신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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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8. 17. 22:09
예정에 없던 휴가를 받아서 지난주말 홀로 양양에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저녁 동호회 모임에 참석한후 고터로 고고!!

고터에 있는 24시간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잔후 금요일 첫차로 출발하였지요~

첫차출발이라 막히지 않을줄 알았는데....
휴가철은....역시 휴가철이였죠...
6시차에 출발해서 10시넘어서 강릉에 도착하였네요

그리고 강릉터미널앞에서 시내버스를타고 1시간더 이동하였습니다~

이번휴가의 테미는 서핑!!

비록 사진은없으나.... 정말 즐겁게 배웠지요..
홀로 배우러 간사람은 저 뿐이였다는....

외롭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첫날 강습받고 한시간정도 더연습하였어요..
서핑할수있는공간에비해 사람이 너무많이서, 불편했어요..

서핑이 생각보다 엄청 체력이 필요한 운동 같아요...
서핑하고 씼고 밥먹고 산책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침대에서 바로 잠들어버렸어요...


아침일찍 일어나 다시 보드를 빌리고 바다로 고고!!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없드라고요~

나홀로 열씸히 서핑연습 ㅎㅎㅎ

어제 강습시간이후론 파도를 타지못했어요 ㅠㅠ
혼자서는 잘못타겠더라구요 ㅠㅠ

열씸히연습하다가 안전요윈분께 시간을 물어봤는데~
혼자 낑낑거리면서 못타는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서핑잘타는 꿀팁을 뙇~~~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대로 혼자 파도를 탈수 있었지요 ㅎㅎㅎ

안전요원님 정말 감사드려요 ♥♥♥


사람들이 많아져서 짐을싸서 하조대 구경후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ㅎㅎㅎ

정말 힘들고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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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7. 10. 12:17
오늘 유키구라모토의 내한공연얼리버드 세일 문자를 받았습니다.

어서 인터파크로 가서 가격을 확인하였지요~

이번 내한공연 일정은 인천 부평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 두곳에 일정이 잡혀있네요~

서울과 인천의 공연가격차이가 상당하네요..ㅠㅠ


부평 R석을 얼리버드로 할인받은 가격은 예술의전당 A석 가격도 안되네요...

하지만 퇴근해서 시간을 맞춰서 아트센터에 도착할수있을지....

우선 예매를 해놓고 몇일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사오사사키공연때도 엄청저렴한가격으로 좋은자리에서 공연을 봤었는데,
간혹 부평아트센터에 정말좋은공연을 싸게 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정말 좋은 것같아요..

그리고 집하고도 가까워서... 공연끝나고도... 집에가기도 수월해서 좋고요~

앞으로도 아트센터에 좋은공연들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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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7. 7. 20:38
9월 25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개인에게 매달30만원 한도로 10%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있어요~

보통 온누리상품권은 사용할곳이 마땅치 않다고하시는데요ㅠㅠ

온누리 상푼권은 전통시장뿐아니라 지하상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ㅎ

전 다행히 집주변에 큰 지하상가와 전통시장이 있어서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지난달에도 10만원치 구입하여 알뜰하게 사용하였어요 ㅎㅎㅎ
이달도 20만원치 구입하였어요~헤헤

이달도 알뜰하게 사용 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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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7. 6. 22:39
요즘 생활비를 아끼고자 노력을 하고 있어요~

책도 매달 사서보면 비용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책을 구매전,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하고 가능한 모두 빌려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이 몇시에 닫는지...ㅠㅠ

그래서 동네 근처 도서관홈페이지에 들어가서ㅈ 확인하였지요~

종합자료실이 바로 책을 빌리는 공간입니다!

다행히도 22까지 운영을하네요..

퇴근후에도 책을 빌릴수 있지요~

그리고 도서관도 요즘 아이티 시대!!

리브로피아 어플을 다운받아 로그인을 하면 도서관 회원증을 모바일에서 확인할수있어요~

어릴때 도서관가고 안가서...
도서관 카드가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었는데...
참 다행이지요 ♥


오늘 대여한 책이에요~

요즘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어서 페미니즘 책 두권,
그리고 홍콩여행 준비를 위해 여행책 1권
그리고 소공녀...
이름만 알고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적없는 고전에 도전해 볼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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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7. 3. 09:04
어제 두달만에 인바디를 측정했습니다~

오월달부터 일주일에 2~3회 달리기를 하고,
매일매일 집에서 유튜브와 어플을 보면서 운동을 했어요~
( 스쿼트 , 런지, 레그레이즈 등등.... )

메르스때문에 6월 한달동안은 요가를 숴었구요...

그런데!!

체지방이 두달사이 3kg이 빠졌네요ㅎㅎㅎㅎㅎ

먼저 어제 측정한 인바디 결과에요~


이건 두달전 결과!

몸무게는 1.1kg 이줄고
근육은 0.7kg 늘었어요!
내장지방 레벨도 낮아졌고요

하하하하하하하


너무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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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7. 1. 09:43
최근 지하철요금이 인상되었죠 ㅠㅠ
기본료가 200원이 올라 하루에 교통비가 사백원씩 추가 지출 하게 되었어요....
한달 22일 출근으로 계산하면....
8800원이.... 또르르
그리고...
주말에 외출까지 생각하면... 또르르르

그래서 활용하려는 방법이 지하철 정기권!!

버스를 이용해서 전철역에 가셔야하는분에게는 추천하지않아요 ㅠㅠ

버스는 환승이 안되거든요...


정액권이용시 한달 교통비에요...

이건 지하철 요금이 이렇게 올라요~ 하는 공문이구요 ㅎㅎ

계산을 해보면 한달에 만오백원을 아낄수있어요 ㅎㅎㅎ

거기다가 한달 60회 충전이니 주말외출시에도 쓰면 더 아낄수가있어요 ㅎㅎ


저는 노랴진역에서 구호선 환승을해야하는데요....
구호선을 환승이 환승개찰구가 공사중이라 환승이 안된다고 알려져있지요....

무슨방법이 없을까하고, 검색중,
직원분들께 확인을 받아 환승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확인을위해 출근길에 역 사무실에 방문하였습니다~

보기 편하시라고 질응답식으로 적어봤어요~

1. 환승게이트 공사는 어제끝나나요?
연말에 끝날것같습니다 .

2. 정기권환승이 가능하다는 글을 봤는데 정말가능한가요?
네, 게이트에서 나가지말고 직원호출하셔서 확인받고 가시면되요~ 그리고 내리실때 한번찍으시면 돼요

3. 9호선에서한번, 1호선에서 한번 이렇게 확인받아야하는거지요?
네~


많이번거롭겠지만....
교통비를 아끼기위해....
정기권을 구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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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린해달
2015. 6. 13. 12:51

오랜만에 부평도서관에 왔어요.

방통대를 다니고있는데 내일부터 시험기간 시작입니다?

공부하다가, 도서관뒷산에서 흘러온 공기가너무좋야 사진 한번찍어봤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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