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독신으로만 살겠다던 내가...
한남자를 만나 생각이 바뀌어 결혼하자고 먼저 고백을하는 그런 여자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결혼을 준비를 시작하게됬었는데,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어 막막하여, 지난 토요일에 63빌딩에서 결혼박람회를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박람회에 도착하니 제가 생각한것과 다른모습이..ㅠㅠ
취업박람회처럼 여러 부스가있고 그곳을방문해 상담할줄알았는데..........
넓은면적에 테이블에 예비부부들이 각각 한 상담원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뙇!!
아....... 이게 아닌데...... 하고 있었는데,
옆에 도우미분이 웨딩플래너와 상담후 박람회장관람이 가능하다며.....
웨딩플래너에게 저희 커플을 데려다 주었지요
웨딩플레너와 상담후, 박람회장에 입장을하니,
각 업체별로 각각 회사의 상품을 보고가라며 호객행위(?)가 ....
몇몇 부스에서 상담을 받아 보았어요~
상담해주시는 분들은 '몇%의 할인 조건을 내보이시면서 마음에 들면 가계약 1만원 혹은 5만원을 내고
차후에 매장에 방문해서 보고, 맘에 안들면 그때 가계약금을 전액 환불'을 조건으로 내보여주셨지만,
박람회는 비싸다는 소리도 있고, 저의 방문취지와 맞지 않기에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박람회는 결혼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필요한 물건들의 가격등 전반적인 것을 대략 적으로 공부가 가능한 시스템인것같습니다.
이제 상견례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공부하여야겠네요..
기억에 남을정도로 최대한 짧고 굵은 결혼 식순을 원하고있는데, 가능할런지.....